자리 바디(또는 보디) 입니다.
-대추나무 재질
-약 70~80년 이상 오래됨
-길이 145센치 (큰 싸이즈)
대략 60세 이상, 고향이 농촌이신분 잘 아시겠지만
가마니 또는 돗자리 짤 때 사용하는 바디
(또는 "보디"라고 부름) 입니다.
가마니 보디와 자리보디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가마니 보디
.참나무 원목 사용
.구멍이 크고 둥근 모양
.상대적으로 만들기 쉽고 엔틱 소품가격도 저렴
-자리 보디
.대추나무 원목 (대략 80년생 이상 나무 사용)
.구멍이 길고 쫌쫌함 (가마니 보디보다 긴 싸이즈)
.목질이 단단하여 만들기 어렵고 엔틱 활용가치 높음
길다란 원목에 동그랗고, 길다랗게 구멍을 뚫어
그 안에 왕골(화문석)을 넣어 가로/세로 씨줄,
날줄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자리를 짜게 됩니다.
바디를 예쁘게 잘 만들어야 자리가 촘촘하게
잘 짜지게 되어 돗자리 문양 및 형태가 예쁘게
만들어 집니다.
70~80년 이상된 세월의 무게에도 잘 보관되어
땟물이 좋고 특별한 하자 없습니다.
오래된 대추나무 보디는 구하기도 어렵지만,
오픈마켓 등에 10만원이하 저렴하게 판매하는 바디는
원목이 일부 썩거나 갈라짐, 휘어짐이 있거나
예쁘게 생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 젊은층에서도 바디를 구입하여 명함꽂이,
선반 제작 및 각종 인테리어 소품등에 사용 합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작품 사진 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 음식점, 찻집 등 전통 소품으로 멋지게
인테리어 하시거나, 가정에서 한 두개 보관하셔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