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통소품 목제통행증장식 스코테가타(通行手形) 93 南法華寺(壺阪寺) 남법화사 (호판사)
17세기 초 에도막부 시대 서민들은 '스코테가타(通行手形)'라는 통행증을 발급받아 신사(神社)와 불사(佛寺)를 오가는 순례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이것이 일본인들의 여행 대중화의 태동이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일본의 각종 유원지, 온천, 신사 방방곡곡에서 장식품 및 액막이, 부적, 장식 등등으로 제작되어 범용적인 소품 되겠습니다.
주로 나무패로 만들어지며, 일본의 장기인 "쇼기"모양으로 제작되며, 빨강하양 2가지 색으로 된 끈과 방울이 하나로 된것이 일반적이며, 예외적으로 실의 색이 다르거나, 크기, 모양 역시 제각각인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대부분 교통안전, 가내안전, 식재 息災, 풍성, 부유 등의 문구가 적혀져있고 뒷면에는 각 개소의 상호가 쓰여져있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문고리 장식이나 안전기원, 각종 소품으로 알맞습니다.
이번 스고테가타는 나라현 타카이치군 타카토리쵸에 위치한 진언종계 단위의 사원인 남법화사의 패찰입니다.
본존은 십일면천수관세음보살상입니다.
정식명칭은 미나미홋케지 (남법화사)이며, 일반에서는 츠보사카데라 (호판사)로 불리는 곳입니다. 南法華寺(壺阪寺)
표제
관음영장제6번 호판사
낙관 호판산
후면
참예수형
낙관 호판산남법화사집사
가로 7.5 높이 10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