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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출품작)김영자-하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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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iece■작가명: 김영자
■작품명: 하얀평화
■사이즈: 33.4x24.2
■액자사이즈: 79x60
■작품과 액자상태 최상급 입니다.
■작품가: 7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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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화백은 대한민국 화단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그가 걸어온 길은 ‘호남 최초 여성화가’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우리나라 근대 서양화단의 역사로 통한다. 여성화가가 드물던 시절 일본 동경 우에노 미술전문학교에서 공부, 근대미술을 국내에 소개했다. 한국 최초 여성화가인 나혜석 선생에 이어 동경 우에노 미술학교에 입학한 두번째 한국인이라는 이력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김 선생은 고교생으로서 1938년 화가들의 등용문이었던 17회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작품 ‘반찬의 재료’로 입선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출품자들이 호남을 대표하는 화가인 남농 허건(동양화), 박수근(서양화)씨 등 쟁쟁한 인물들이다.
목포 갑부이자 목포시의원을 지낸 김용문 선생의 외동딸이었던 김 화백은 지난 1943년 일본 동경 우에노 미술학교에 입학했다. 자녀 출산 때문에 중퇴한 뒤 귀국길에 올랐으나, 남편이 한국전쟁 때 숨지면서 순탄치 않은 삶을 살게된다.
김 화백은 이때부터 전국을 떠돌면서 무려 60여차례 전시회를 여는 등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붓을 잡았다. 그 덕분에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풍경과 풍속화를 주로 그렸던 그는 70, 80년 대 “서양화를 배웠지만 서양을 따르지 않고 한국적인 것을 찾겠다”는 평소 다짐을 실천에 옮겼다. 장터와 산사 등 토속적인 소재를 찾아 헤맸다. 김영자를 대변하는 ‘농악’ 시리즈 등 풍속화는 이런 고민의 결실이다.
■작품명: 하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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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화백은 대한민국 화단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그가 걸어온 길은 ‘호남 최초 여성화가’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우리나라 근대 서양화단의 역사로 통한다. 여성화가가 드물던 시절 일본 동경 우에노 미술전문학교에서 공부, 근대미술을 국내에 소개했다. 한국 최초 여성화가인 나혜석 선생에 이어 동경 우에노 미술학교에 입학한 두번째 한국인이라는 이력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김 선생은 고교생으로서 1938년 화가들의 등용문이었던 17회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작품 ‘반찬의 재료’로 입선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출품자들이 호남을 대표하는 화가인 남농 허건(동양화), 박수근(서양화)씨 등 쟁쟁한 인물들이다.
목포 갑부이자 목포시의원을 지낸 김용문 선생의 외동딸이었던 김 화백은 지난 1943년 일본 동경 우에노 미술학교에 입학했다. 자녀 출산 때문에 중퇴한 뒤 귀국길에 올랐으나, 남편이 한국전쟁 때 숨지면서 순탄치 않은 삶을 살게된다.
김 화백은 이때부터 전국을 떠돌면서 무려 60여차례 전시회를 여는 등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붓을 잡았다. 그 덕분에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풍경과 풍속화를 주로 그렸던 그는 70, 80년 대 “서양화를 배웠지만 서양을 따르지 않고 한국적인 것을 찾겠다”는 평소 다짐을 실천에 옮겼다. 장터와 산사 등 토속적인 소재를 찾아 헤맸다. 김영자를 대변하는 ‘농악’ 시리즈 등 풍속화는 이런 고민의 결실이다.
Moon아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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