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jang global
cart
share button
search icon
로마인이야기(전15권)
Similar items
item tag
$66.44

$69.94

5% OFF

로마인이야기(전15권)

4 months ago
BenefitFree Order Consolidation $3
safe shipping icon100% Safe Buying Guaranteeexpand icon
Category
Other (Book)
<상급>


★ 본 상품은 중고책으로 손때 // 작은 얼룩 // 종이구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상품 실사진 참고 >
< 외관상태 좋음 >

로마의 쇠망을 논한 역사서나 연구서는 그야말로 바닷가의 모래알만큼 많지만, 황당무계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제외하면 그 모든 것이 다소는 옳다. 그것들을 주워 모으면 로마가 쇠망한 요인을 손쉽게 알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을 남의 업적이나 주워 모으는 작업에 소비할 마음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다섯 권에서는 특히 '왜'보다 '어떻게' 쇠망해갔느냐에 중점을 두어 쓰기로 했다.
한 나라의 역사도 한 사람의 생애와 비슷하다. 어떤 사람을 철저히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평생을 더듬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오늘날 세계 각국의 교과서는 서기 476년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해로 명기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교과서도, 어느 로마사 권위자도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해'는 말하지만, '달'과 '날'은 말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건국한 해인 기원전 753년부터 헤아리면 1,229년 뒤에 멸망했다. 이것은 622년 전인 기원전 146년에 일어난 카르타고의 멸망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어이없는 종말인가.
로마는 카르타고보다 두 배나 긴 세월 동안, 카르타고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광범위하게, 그리고 거기에 살았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고 큰 영향을 주었지만, '위대한 순간'은 갖지 못했다.
불타기는 했다. 하지만 화염으로 불탄 것은 아니었다.
멸망하기는 했다. 하지만 처절한 아비규환과 함께 멸망하지는 않았다.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위대한 순간'도 없이 그렇게 스러져갔다.


상태설명 : 중고책(대여점용)
중고책(대여점용)으로 외관상 확인치못한 이상(얼룩,낙장,낙서,호치케스,밴딩자국,대여점용스티커,기타중고감)이 있을수 있습니다.
위의이유로 교환,반품,환불은 불가합니다.


모든상품은 세트판매금액 입니다.
* 코믹스/순정만화,판타지/신무협소설,로맨스소설,일반소설등 다양한 쟝르의 중고도서를 판매합니다.
* 기본 배송비 3,500원이며,한박스 (판타지40권,만화50권이상 ) 초과시 나머지박스는 착불로 배송비추가됩니다.
묶음배송 가능합니다.
*저희는 자체택배(로젠택배)를 이용합니다.
* 우체국택배이용시 추가요금있습니다.
* 제주/도서지역 추가요금 있습니다.
*중고서적이므로 교환/반품/환불은 불가합니다.
월광천녀(1-27완)
일곱개의대죄(1-41완+번외전집(진실))(총42권)
헬즈키친(1-13완)
패왕의별(1-30완)
[희귀도서]북해의별(1-11완)
거래로강해지는헌터님(1-10완)
퍼니퍼니학원앨리스(1-31완)
명탐정코난경찰학교편(상,하)
음악의신들과함께한다(1-18완)
무림에떨어진현대인(1-12완)
닌자보이(1-11완)
내첫사랑을너에게바친다(1-12완)




Please noteexpand icon
Legal Notice arrow
Bungaejangter Inc. will not be held responsible for any liabilities arising in connection with any transactions between buyers and sellers on this application or website.
Ⓒ 2011-2023. Bungaejangter Inc. all rights reserved.
x
x
Korean Siteicon_ex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