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물 흐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0월 4일, 방랑자 점괘를 구한다는 제레레레님께 가격 제시 드렸었습니다. 이후 10월 5일, 제레레레님께서는 수락하셨고 거래방법 의논 후 사진 인증을 요구하셨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전반적으로 칙칙한 감이 있어 평소처럼 보정하여 전송했습니다만 이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가짜거 판매하지 마세요’, ‘다 알잖아요’, ‘이거 짜통입니다’
갑작스러운 몰아붙이기에 당황하여 여쭤보니,
https://link.bgzt.in/sY2E
위 링크를 보내시더랍니다. 가품 공익글이었습니다.
직후 숨쉴 틈도 주지 않고 ‘별은 어둡고 가짜요‘, ’다 알잖아요 판매하지 마세요‘ 라며 모함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작년에 행사 직접 가서 구한 점괘입니다. 사진인증까지 요구하셔놓고 왜 이러세요?‘ 라고 대응하자,
’가짜품 저도 이전에 받았는데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사진을 보내시더랍니다.
저는 뒤늦게 보정이 문제였던가 싶어져 하나도 가공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을 추가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러자,
‘네 이거 문제 없습니다’, ‘아까 별은 색깔이 좀 이상해요’, ‘결제창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당당하셨습니다.
사과 단 한마디도 없으셨습니다.
‘됐고 당신한테 안 팝니다’ 라고 보내자마자 제레레레님 측에서는 곧바로 저를 차단하셨습니다.
지금 이게 뭐하자는 겁니까?
점괘 가품이 정품인 척 팔려서 피해보신 분들 많이 계신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려놓은 모든 점괘 설명문에 직접 뽑은 정품이라고 꼬박꼬박 기재해놓은 거고요.
보정된 사진이 그렇게 의심스러우셨으면
무보정 사진 주실 수 있냐, 한 번 갖고있는 점괘와 비교해봐도 되겠냐, 가품일 시 어떻게 처리해주실거냐…
기분 안 잡치게, 정중하게 요구하는 방법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을 터입니다.
그런데도? 마치 무슨 한 마리 쌈닭마냥? 너 나랑 한번 붙어보자 식으로 툭툭 갈겨보내시면ㅠㅠ? 너무 슬퍼요ㅠ
네? 제가 이렇게… 공익글을 쓸 수밖에 없잖아요…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잘 판단해주시고 적절히 대처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