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EQUATION]
2003 카이요도 다카라 고전 피규어
■이 방정식은, 아직 답이 나오지 않은 미완의 방정식이다. 이 우주에 지금 우리와 접할 수 있는 문명이 있는지를 가리킨다. 실로 장대한 방정식인 것이다.
1960년, 우주 문명을 찾는다는 장대한 ’오즈마 계획‘이 시작되었다. 주최자인 드레이크 박사가 제창한 이 공식을 둘러싸고는, 지금도 과학자뿐만 아니라, SF 작가, 사회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반부의 과학적인 변수와는 달리, ’생물이 지적 생명으로 진화할 확률‘ ’지적 생명체가, 문명을 발달시킬 확률‘ ’기술 문명의 평균 수명‘이라는 후반의 변수는, 지능이란? 문명이란? 라는 물음에 직면하게 되고, 우리 인류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고찰이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N이란 몇 개인가? 2003년 봄, 전 세계 컴퓨터의 힘을 이용한 SETI@home 프로젝트에 의해, 인공적인 전파 발신원일지도 모르는 후보가 리스트업되었다. 그러나, 발표자가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그 안에 정말로 인류와는 다른 문명에 의한 것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N이 만약 1이라면? 이 우주에는, 과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웃은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