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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판 실 그림 유화(유화, 서양화, 풍경화, 그림,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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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판 실 그림 유화(유화, 서양화, 풍경화, 그림, 액자)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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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iece
제가 매우 아끼는 그림입니다.
목판 위에 그려진 매우 오래된 풍경 실 그림 유화(순수 그림 세로 13센치*가로 8.5센치)입니다.
워낙 세월이 오래된 작품이라 약간 색이 진해졌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절대 영인본(인쇄본, 판화) 아닙니다. 확대경으로 확인했고, 연대가 오래되어 당초 물감이 매우 딱딱하게 목판에 굳어진 형태가 되었습니다.
표면의 물감이 오톨톨하게 굳어지고 갈라져서 형성된 실 목판 유화 그림입니다.
그림 뒷면의 목판이 진한 갈색이 될 정도로 변색이 되었으니,
제작 연대가 최소 100년 이상은 당연히 넘을 거라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림의 화가는 서구의 솜씨 있는 풍경 화가가 그렸을 거라 예측해 봅니다.

그림의 배경은 흰 구름이 있는 파란색 하늘 아래,
햇빛이 숲 속으로 스며들고 그 곳에서 한 소녀가 책을 읽고 있습니다.
숲의 나무와 소녀가 어울려저서 서정적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품의 화가는 왼쪽 아래 서명이 있긴 있는데, 알 수가 없네요.
몇 개의 영어 문자만 해석이 될 뿐이네요.

이 그림에서 신기한 것은 이 작은 손바닥 크기 목판 위에 깨알처럼 그림을 세밀하게 그려서,
숲 전체 풍광을 화폭에 살린 것인데 놀라울 정도입니다.
쉽게 말하면 세밀화에 가까운 유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컷 사진은 빛을 풍부하게 표현하도록 찍은 사진인데,
정말 색감이 풍부하고 예쁩니다.
현재 목판 그림을 바라보면 물감이 진하게 굳어진 형상으로
색감이 그리 풍부해 보이지 않고 어두운 색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면 원래 그림이 가진 풍부한 색감이 다 살아납니다. ^^
딱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풍경화입니다.
(죄송하지만 여기 번개장터에는 판매용이 아닌 감상용으로만 올립니다.
작품 정보나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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