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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ist Dongchul Kim (2015) Rethinking Drawing_Pride.
심리학자 김동철 작가(2015년작)드로잉_프로이드를 다시 생각하다.
a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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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를 다시 생각하다_김동철 작가(심리학자) 드로잉
액자 크기
가로 44.5 cm
세로 44.5 cm
출처 Arts& Culture
http://www.artsncultur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9
작가소개 | 김동철
스페인 살라망카에 있는 국립고등교육기관인 살라망카대학교(University of Salamanca)에서 조형연구ㆍ예술학 과정을 거쳤다. 이후 바르셀로나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에서 예술학ㆍ응용심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교차 융합적 과정에 심취하여, 국민대에서 뇌 관련 정신분석ㆍ공간지각ㆍ지능 심리분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12회의 개인 전위연극과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에는 전공 관련한 각종 강연과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그림 그리는 심리학자 Dr. Cookie’로 활동 중이다.
김동철 작가의 이력은 참으로 특별하다. 우선 워낙 탁월하고 통찰력 넘치는 입담으로 수많은 강연과 방송활동을 펼쳐서일까, 일반 대중은 그를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심리학 박사’로 먼저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단순히 심리학에만 멈춰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심리학(心理學)은 천문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물학ㆍ생리학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탄생한 과학’으로 일컬어진다. 사실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전제가 결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직접적인 검증이 힘들기 때문이다. 인문과학에서부터 자연과학ㆍ공학ㆍ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경험들이 뒷받침된 결과가 심리학인 셈이다.
그렇게 본다면 바로 김동철 작가는 그에 아주 적합한 사고의 틀을 지닌 행보를 보인다. 김 작가의 작업 패턴은 ‘구속되지 않은 이론의 결정체가 곧 예술’이라는 전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작품시리즈 이름은 ‘Freud issue’이다. 주로 드로잉 형태를 선호하는데, 담긴 내용들은 ‘자웅동체(雌雄同體)의 주인공들’이다.
유방과 페니스를 한 몸에 함께 가진 인간ㆍ말ㆍ코끼리ㆍ악어ㆍ고래ㆍ물뱀 등의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서로 한데 뒤엉켜 물고 삽입하거나 절단된 장면들은 마치 그로테스크한 영상의 단면처럼 연출되어 ‘초월적 감흥’을 선사한다. 또한 격정적이면서 동시에 무심한 표정에서 오히려 ‘관조적 해학미’가 발견된다. 세상만사의 욕망과 집착이 곧 덧없음이란 통찰의 혜안을 암시하는 듯하다.
“그림은 자신 속에 숨어있는 내면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자신의 내면을 아주 지능적으로 어필한 것입니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심리학의 정체는 그림의 예술적 감성과 더불어 인간내면의 심리학이 같이 존재합니다. 프로이드 이론을 해학적으로 반박하고, 프로이드 이론의 주체인 ‘모든 인간(어린아이까지)은 성적자극ㆍ성적욕구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로만 해석하는 이론적 한계점을 ‘예술가적 심리철학’으로 재해석 한 것입니다.”
김동철 드로잉의 특징 중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상을 수정 없이 일필로 그려내는 즉흥성’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직관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직관은 신념에서 나온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정묘한 깊이’가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만 무심결에 드러날 수 있다. 기본스케치나 지우개 사용도 없이 일관된 리듬감을 유지하며 완성도까지 담보하기란 프로 작가들도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김동철 박사의 드로잉은 충분히 익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그리기의 기적
측면을 넘어, 심리ㆍ정신분석학자로서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불과 0.28mm의 펜 끝으로 내밀한 인간심리 상태를 끄집어낸 통찰력이 돋보인다.
스페인 유학시절 김 작가의 그림을 본 조형학자 대학교수였던 안토니오 플라톤은 “김동철의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적 철학과 피카소의 큐비즘을 잘 조화롭게 승화시킨 동양화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는 현실을 바라보는 초현실적 관점이 시각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동양성..
액자 크기
가로 44.5 cm
세로 44.5 cm
출처 Arts& Culture
http://www.artsncultur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9
작가소개 | 김동철
스페인 살라망카에 있는 국립고등교육기관인 살라망카대학교(University of Salamanca)에서 조형연구ㆍ예술학 과정을 거쳤다. 이후 바르셀로나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에서 예술학ㆍ응용심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교차 융합적 과정에 심취하여, 국민대에서 뇌 관련 정신분석ㆍ공간지각ㆍ지능 심리분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12회의 개인 전위연극과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에는 전공 관련한 각종 강연과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그림 그리는 심리학자 Dr. Cookie’로 활동 중이다.
김동철 작가의 이력은 참으로 특별하다. 우선 워낙 탁월하고 통찰력 넘치는 입담으로 수많은 강연과 방송활동을 펼쳐서일까, 일반 대중은 그를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심리학 박사’로 먼저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사는 단순히 심리학에만 멈춰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심리학(心理學)은 천문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물학ㆍ생리학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탄생한 과학’으로 일컬어진다. 사실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전제가 결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직접적인 검증이 힘들기 때문이다. 인문과학에서부터 자연과학ㆍ공학ㆍ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경험들이 뒷받침된 결과가 심리학인 셈이다.
그렇게 본다면 바로 김동철 작가는 그에 아주 적합한 사고의 틀을 지닌 행보를 보인다. 김 작가의 작업 패턴은 ‘구속되지 않은 이론의 결정체가 곧 예술’이라는 전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작품시리즈 이름은 ‘Freud issue’이다. 주로 드로잉 형태를 선호하는데, 담긴 내용들은 ‘자웅동체(雌雄同體)의 주인공들’이다.
유방과 페니스를 한 몸에 함께 가진 인간ㆍ말ㆍ코끼리ㆍ악어ㆍ고래ㆍ물뱀 등의 형태는 서로 다르지만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명료하다. 서로 한데 뒤엉켜 물고 삽입하거나 절단된 장면들은 마치 그로테스크한 영상의 단면처럼 연출되어 ‘초월적 감흥’을 선사한다. 또한 격정적이면서 동시에 무심한 표정에서 오히려 ‘관조적 해학미’가 발견된다. 세상만사의 욕망과 집착이 곧 덧없음이란 통찰의 혜안을 암시하는 듯하다.
“그림은 자신 속에 숨어있는 내면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자신의 내면을 아주 지능적으로 어필한 것입니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심리학의 정체는 그림의 예술적 감성과 더불어 인간내면의 심리학이 같이 존재합니다. 프로이드 이론을 해학적으로 반박하고, 프로이드 이론의 주체인 ‘모든 인간(어린아이까지)은 성적자극ㆍ성적욕구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로만 해석하는 이론적 한계점을 ‘예술가적 심리철학’으로 재해석 한 것입니다.”
김동철 드로잉의 특징 중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상을 수정 없이 일필로 그려내는 즉흥성’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직관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직관은 신념에서 나온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정묘한 깊이’가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만 무심결에 드러날 수 있다. 기본스케치나 지우개 사용도 없이 일관된 리듬감을 유지하며 완성도까지 담보하기란 프로 작가들도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김동철 박사의 드로잉은 충분히 익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그리기의 기적
측면을 넘어, 심리ㆍ정신분석학자로서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불과 0.28mm의 펜 끝으로 내밀한 인간심리 상태를 끄집어낸 통찰력이 돋보인다.
스페인 유학시절 김 작가의 그림을 본 조형학자 대학교수였던 안토니오 플라톤은 “김동철의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적 철학과 피카소의 큐비즘을 잘 조화롭게 승화시킨 동양화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는 현실을 바라보는 초현실적 관점이 시각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동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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