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5
Myeongcheong Painting Exhibition Catalog. Hoam Gallery 1992_ Rare Book
명청회화전 도록. 호암갤러리 1992년_ 희귀본
5 months ago
Category
Art/DesignTranslate to English
희귀본 명청회화전 도록.
호암갤러리 1992년 초판
큰 책.217쪽.
저자_삼성문화재단
몇몇페이지 아래 접힌 흔적 있음.
세월감 있음.
**명청시대 명화 80점/첫 한국나들이/호암미술관 11월까지 전시*
입력 : 1992-08-28
◎중국황실서 수집한 국보급 회화/산수화의 대가 대진작품 등 “볼만”한·중수교와 때를 같이 해 북경 고궁박물원에 소장된 진품회화 80점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중국미술전중 최고 수준급으로 꼽힐 「북경 자금성의 보물명·청회화전」은 호암미술관이 개관10주년 기념전의 하나로 고궁박물원측과 2년간에 걸친 협의끝에 성사시킨 것.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석달간 호암갤러리에서 장기전시될 이 작품들은 그야말로 「중국회화의 진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중국역대 황실이 끌어모은 고궁박물원 소장품들은 미국 독일등 서방 소수국가를 제외하고는 해외전시된 적이 별로 없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이번 한국전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원소장 9천여점의 회화 가운데 엄선된 명품 80여점은 우선 작가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놀라게 한다.이중에는 우리나라의 국보급에 해당하는 중국 1급품이 8점이나 들어있다.
15·16세기 언저리에 제작된 1급품은 이재 대진 심주 문징명 당인 구영 우지정등의 작품.화려한 산수양식으로 일세를 풍미한 절파의 거두가 대진이며 그 반대로 깡마른 정신의 문인화풍 오파를 일으킨 시조가 심주이다.또한 심주의 제자 문징명이나 남북종화론을 주창한 중국회화사의 최고봉 동기창등은 회화사를 한번쯤 펴본 이라면 누구나 가슴설레이는 이름이다.
이밖에 기이한 삶으로 숱한 일화를 남긴 낙백한 승려출신의 팔대산인.때로는 치솟는 격분으로 세상의 풍파를 그려내 당대를 흥분시켰으며 한 폭의 시화에 버금가는 간결한 표현으로 뭇사람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던 화가다.
중국미술의 교과서로 알려진 화론을 집필,그림보다 이론에서 더욱 큰 족적을 남긴 석도,손가락그림 즉 지두획로 따를 사람이 없었던 고기패,「양주팔괴」로 분류되는 화2 고봉한 김농등은 하나같이 구슬에 꿸만한 명품들을 남긴 서화가다.
명·청대의 회화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미술문화의 시대인 당·송대에 견주기는 어렵지만 조선시대의 회화사와 긴밀한 관련을 갖고 있어 그 맥락을 살피는데 중요하다.바로 이때문에 국내에서 조선화론을 공부하는 학도들에게는 더욱 귀한 자리가 될 전시회라 할 수 있다.
호암미술관측은 고궁박물원 전시주임 단국강씨를 초청,9월1일 오후2시 동방플라자 1층에서 강연회를 가져 작품이해를 도울 예정.정신문화연구원 이성미교수(미술사)도 함께 강연에 나선다.
이종선호암미술관장은 『앞으로 고궁박물원과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환전 형식의 기획전도 마련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철주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19920828000001301
호암갤러리 1992년 초판
큰 책.217쪽.
저자_삼성문화재단
몇몇페이지 아래 접힌 흔적 있음.
세월감 있음.
**명청시대 명화 80점/첫 한국나들이/호암미술관 11월까지 전시*
입력 : 1992-08-28
◎중국황실서 수집한 국보급 회화/산수화의 대가 대진작품 등 “볼만”한·중수교와 때를 같이 해 북경 고궁박물원에 소장된 진품회화 80점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중국미술전중 최고 수준급으로 꼽힐 「북경 자금성의 보물명·청회화전」은 호암미술관이 개관10주년 기념전의 하나로 고궁박물원측과 2년간에 걸친 협의끝에 성사시킨 것.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석달간 호암갤러리에서 장기전시될 이 작품들은 그야말로 「중국회화의 진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중국역대 황실이 끌어모은 고궁박물원 소장품들은 미국 독일등 서방 소수국가를 제외하고는 해외전시된 적이 별로 없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이번 한국전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원소장 9천여점의 회화 가운데 엄선된 명품 80여점은 우선 작가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놀라게 한다.이중에는 우리나라의 국보급에 해당하는 중국 1급품이 8점이나 들어있다.
15·16세기 언저리에 제작된 1급품은 이재 대진 심주 문징명 당인 구영 우지정등의 작품.화려한 산수양식으로 일세를 풍미한 절파의 거두가 대진이며 그 반대로 깡마른 정신의 문인화풍 오파를 일으킨 시조가 심주이다.또한 심주의 제자 문징명이나 남북종화론을 주창한 중국회화사의 최고봉 동기창등은 회화사를 한번쯤 펴본 이라면 누구나 가슴설레이는 이름이다.
이밖에 기이한 삶으로 숱한 일화를 남긴 낙백한 승려출신의 팔대산인.때로는 치솟는 격분으로 세상의 풍파를 그려내 당대를 흥분시켰으며 한 폭의 시화에 버금가는 간결한 표현으로 뭇사람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던 화가다.
중국미술의 교과서로 알려진 화론을 집필,그림보다 이론에서 더욱 큰 족적을 남긴 석도,손가락그림 즉 지두획로 따를 사람이 없었던 고기패,「양주팔괴」로 분류되는 화2 고봉한 김농등은 하나같이 구슬에 꿸만한 명품들을 남긴 서화가다.
명·청대의 회화는 역사상 가장 화려한 미술문화의 시대인 당·송대에 견주기는 어렵지만 조선시대의 회화사와 긴밀한 관련을 갖고 있어 그 맥락을 살피는데 중요하다.바로 이때문에 국내에서 조선화론을 공부하는 학도들에게는 더욱 귀한 자리가 될 전시회라 할 수 있다.
호암미술관측은 고궁박물원 전시주임 단국강씨를 초청,9월1일 오후2시 동방플라자 1층에서 강연회를 가져 작품이해를 도울 예정.정신문화연구원 이성미교수(미술사)도 함께 강연에 나선다.
이종선호암미술관장은 『앞으로 고궁박물원과 인적교류뿐만 아니라 교환전 형식의 기획전도 마련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철주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Detail.asp?newsClusterNo=01100201.19920828000001301
Packaging
Premium packaging service
Learn MoreDelivery
Expected to arrive 7-14 days after ordered
Worldwide Shipping is available
Reliable delivery service with package tracking
Payments
Please note
Bungaejangter Inc. will not be held responsible for any liabilities arising in connection with any transactions between buyers and sellers on this application or website.
Ⓒ 2011-2023. Bungaejangter Inc. all rights reserved.
Korean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