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년 독일 작센 선제후국(Electorate of Saxony)의 크리스티앙 2세(Christian II) 시기에 발행 및 유통된 대형 탈러(Thaler) 은화입니다.
1356년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4세로부터 선제후 작위를 받아 성립된 작센 선제후국은 1806년 신성 로마 제국 해체 당시 왕국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위 은화가 만들어질 당시 작센 선제후국은 크리스티앙 2세(Christian II), 요한 게오르그 1세(Johan Georg I), 아우구스트(August) 삼형제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면에는 크리스티앙 2세가 칼을 어깨에 기대고 선 모습이 도안되어 있고, 후면에는 나머지 두 형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도안되어 있습니다.
도안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위 상태와 유사한 탈러의 최근 해외경매사이트 평균적인 낙찰가를 고려하여 책정하였습니다.
지름 40.5mm, 무게 28.70g, 순도 0.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