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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초세체시집(골동품)-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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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초세체시집(골동품)-산암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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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산암이라는 호를 가진 선비의 초세체

조선시대에 쓰여진 초서체로서 해석에 애를 많이 썼읍니다
맞는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해석해 본 바에 의하면
공명과 부귀 둘 다 잃었으니
功名富貴兩亡羊
앞으로 남은 여생 한잔 술로 보내리
且盡生前酒一觴
여러 종류 좋은 꽃 삼백 가지 심었더니
多種好花三百本
낮은 울타리에서 사시로 향기롭네
短籬風雨四時香
금서사십년 琴書四十年
기작산중객 幾作山中客
일일모동성 一日茅棟成
거연아천석 居然我泉石
​거문과와 책을 더불어 사십년
몇번이나 산중 손님이 되었던가
어느날 띠집 하나 짓고보니
나도 문득 자연이 되어 있네
負笈何方來
스승 찾아 어디에서 오셨는가?
今朝此同席
오늘 아침 자리를 함께 했네
日用無餘功
날마다 하는 공부로 다른 일 없이
相看俱努力
서로 격려하며 같이 노력할 뿐
山前雨褪花
산전우퇴화
餘芳棲老木
여방서로목
卷藏萬古春
권장만고춘
歸此一窓竹
귀차일창죽
산 앞에 비 내리니 꽃이 시드누나
남은 향기는 고목에서 맴돌며
오랜 봄빛을 깊이 간직하였다가
여기 창가 대나무로 돌아왔구나.
竹間彼何人
대숲 속에 저 사람이 누구시던가
抱甕靡遺力
옹기 안고 힘쓰기를 멈추지 않네
遙夜更不眠
길고 긴 밤 다시금 잠 못 이루어
焚香坐看壁
향피우고 앉아서 벽만 바라보네
화개산여명(花開山與明),
화락수류거(花落水流去).
행인욕심(行人欲尋),
지재산심처(只在山深處)
꽃이 피면 온 산이 환하다가,
떨어진 꽃은 물 따라 흐르네.
지나가는 사람이 찾고자 하는 근원은,
다만 이 산속 깊은 곳에 있다네.
安分身無辱이요(안분신무욕)
知幾心自閑이라(지기심자한)
분수에 편안하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기미를 알면
마음이 저절로 한가할 것이다.
雖居人世上이나(수거인세상)
却是出人間이니라(각시출인간)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을
벗어나는 것이다.

무진 소춘 하완:
무진년 소춘(=음력 10월) 하완(= 하순)
시호어축교정사(試毫于築橋精舍)
축교정사에서 붓으로 시험삼아 써보다
#초서체#붓글씨#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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