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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로 이용우 원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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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로 이용우 원화 작품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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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t Piece
묵로 이용우 作 (1902-1952)

액자 50.5 x 126
그림 33.5 x 95

근현대기에 활동한 서화가이다. 호는 춘전(春田) · 묵로(墨鷺),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1902년 5월 26일 음력 서울 종로구 당주동 131번지에서 이종국(李鍾國)의 4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부친은 구한말에 경시(警視)를 지냈으나, 3.1운동 후 함경도로 전근되면서 그만두고 중개상을 했다고 전한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질을 보여 부친의 배려로 1911년 10세의 나이로 서화미술회(書畵美術會)에서 그림지도를 받았으며, 3년간의 강습기간을 마친 후 스승인 안중식에게 '춘전(春田)'이라는 호를 부여받았다. 1914년 3월 31일 오일영 · 이한복과 함께 서화미술회 제1회 졸업생이 되었고, 1918년 서화협회(書畵協會)가 설립되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이용우의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는 같은 서화미술회 출신인 오일영과의 합작으로 1920년 창덕궁 대조전 벽화제작을 의뢰받아 그린 <봉황도>가 있다. 이 작품은 1917년 11월 10일 창덕궁 내의 화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희정당(熙政堂)의 보수계획에 의해 의뢰받은 것으로, 김규진 · 이도영을 비롯한 당대의 대가들을 비롯하여 같은 서화미술회 출신인 오일영 · 김은호 등의 신진작가들도 참여했다. <봉황도>는 작가의 창의성과 개성보다는 장식적인 궁중장식화본을 충실히 따른 것이지만 치밀한 구도와 채색, 필선의 표현기량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초기의 이용우의 화풍은 전통적인 산수화의 구도와 돌기 모양의 산형, 무수한 태점들이 찍힌 표현법 등 스승 안중식의 화풍을 충실히 계승한 것으로, 이는 1922년 개최된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의 출품작 <고성춘심도(古城春深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가 새로운 화풍을 본격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것은 1923년부터였다. 이상범 · 노수현 · 변관식 · 이용우 4인은 1923년 3월초 맴퍼드 상회 주인이자 서화협회 명예회원이었던 이상필(李相弼)의 후원으로 동연사(同硏社)를 조직하고 동서미술의 융합을 통해 산수화의 개혁에 앞장서고자 했다. 동연사 동인 네 사람은 죽첨정(竹添町)에 사무실을 두고 교유하였으며, 산수화에 대한 이들의 새로운 시도는 1923년 4월에 열린 제3회 서화협회전과 제2회 조선미술전람회의 출품작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들의 작품에 대해 당시 『동아일보』와 『개벽』에서는 종래 볼 수 없었던 사생적 작풍으로 화단에 새로운 운동이 일어난 뒤의 첫 솜씨라며 크게 주목했다. 특히 이용우는 다른 어떤 작가보다도 새로운 회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던 화가로, 실험성강한 작품을 잇달아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전통 산수화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서양화풍과 전통화풍이 결합된 듯한 대담한 시도는 주로 1920년대에 제작된 산수화에서 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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