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O Gu-jung, Noh Shingo's House Pen Drawing, Sketch, 28.5x20cm, 1977.
Brand: Bunjang Global
Price: 300000 KRW
Availability: InStock
Rating: 5

Category

Art 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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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코드 zh-38
작품명 노신고택((鲁迅旧宅)
작가명 오관중(吴冠中)
작품크기 28.5x20cm
작품재료 종이에 펜
작품년도 1977년.

오관중(吴冠中), 노신고택((鲁迅旧宅)
펜화(钢笔画）사생크로키,
28.5x20cm, 1977년작.

이 작품은 1977년 오관중이 평소 존경하던 노신(鲁迅)의 외갓집을 찾아 그린 작품으로, 그의 대다수의 풍경화들은 노신의 흔적을 따라 자주 찾아가던 강남의 풍경시리즈 강남수향(江南水乡)과 이처럼 노신고택과 주변의 촌락풍경이나 다리풍경 등을 그린 작품들이 많이 있다.
강필화(钢笔画) 사생크로키 “노신고택(鲁迅日宅)”이다.
강필(钢笔)이란 펜이나 만년필을 지칭하는 것이며 여행하는 현장에서 즉시 그리는 사생크로키이므로 만년필로 그린 그림으로 추정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필선이 매우 빼어나며 마치 길들여진 골동처럼 자연스런 변색이 아름다워 유화액자로 장식하면 소품의 핸디캡을 전혀 느낄 수 없이 감상이 가능한 작품이다.

구매자분들께서 많이 문의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서명에 관한 것인데, 오관중의 서명은 차(茶)가 아니라 荼(도,씀바귀)의 간자체이다. 오관중이 서명으로 씀바귀 도(荼) 간자체를 쓴 것은 오관중이 이십대 어려운 시기에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고, 고흐와 고갱을 생각하며, 인고의 세월 겨울을 이기는 씀바귀처럼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기며 예술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으로 만든 서명이라 한다. 실제로 오관중은 70여년 예술인생을 끊임없고 변함없이 이어 왔으며 荼자의 간자체서명을 70년간 사용하였다. 오관중의 서명은 吴冠中과 荼자의 간자체 두가지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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